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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두바이 악재로 1%대 하락 마감

송경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9.12.01 02:50

수정 2009.12.01 02:50

유럽주식시장이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두바이 악재 영향으로 1%대 하락세로 마감했다.

지난주말의 공황상태에서는 벗어났지만 전세계 주식시장을 여전히 짓누르는 두바이 악재에서 자유롭지는 못했다.

유럽시황을 반영하는 FTSE 유로퍼스트 300 지수는 1.3% 내린 986.70으로 마감했다.

두바이 정부가 이날 두바이 월드 채무에 대한 정부 지급보증은 없다는 점을 밝히면서 채무변제 불확실성이 더 커졌다.

두바이 증시는 7.3% 폭락했다.

모건스탠리 런던의 주식시장 전략가 튠 드라이스마는 "현 시점이 주식시장 전환점으로는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최근 고점에서 그 정도로 주가가 빠지지는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새 테마는 이제 은행 위기가 아니라 국채 위기"라고 덧붙였다.

드라이스마는 "그렇지만 이는 또한 저금리 기조가 지속될 것임을 의미하고 있다"면서 "주식시장 오름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에너지 업종이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해 BP, 로열 더치 셸, BG그룹, 토탈, 스타트오일하이드로 등이 1.6~2.8% 떨어졌다.

런던증시의 FTSE 100 지수는 55.05(1.05%) 내린 5190.68, 프랑크푸르트 닥스 지수는 59.66(1.05%) 하락한 5625.95로 마감했고, 파리증시의 CAC 40 지수 역시 41.30(1.11%) 밀린 3680.15로 장을 마쳤다.

/dympna@fnnews.com/송경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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