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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세미테크, LED 등 본격 설비 투자 박차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9.12.01 09:34

수정 2009.12.01 09:34

화합물반도체 및 태양광 전문기업 네오세미테크가 최근 급속히 확대되는 해외 수요 및 주문에 발맞춰 LED 부문을 비롯해 본격적인 설비 투자에 나선다.

네오세미테크는 현재 공모중인 총 35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 발행을 통해 확보할 재원을 1차적으로 갈륨비소(GaAs) 웨이퍼와 사파이어 웨이퍼 등 LED 부문의 양산시설 구축에 집중 투입할 것이라고 1일 밝혔다.

네오세미테크 한 관계자는 "특히 현재 대만을 중심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세계 LED 시장수요에 적극대응하기 위해 투자재원의 대부분을 내년 1.4분기 안에 조기집행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LED 웨이퍼 시장은 3년 이내에 현재보다 10배 성장해 오는 2012년이면 세계시장 규모가 15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앞서 네오세미테크는 대만의 LED 전문기업 2곳과 앞으로 3년간 총 1900여억원 어치 규모의 갈륨비소 웨이퍼와 사파이어 웨이퍼를 공급하는 수출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지난해 이후 부진에 빠져 있던 세계 태양광 수요도 최근 본격적인 회복기에 들어섰다고 판단하고, 기존 계약물량과 향후 수요물량을 안정적으로 생산하기 위해 태양광 설비 증설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태양광도 앞으로 3년 이내에 현재의 5배 수준으로 성장할 것이 예상돼 생산량 증대가 시급하다"며 "이를 위해 강릉의 제5공장과 인천공항의 제4공장 증설 및 신설에도 자본이 본격 투입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회사측은 전환사채 발행 등이 순조롭게 진행돼 설비 증설이 마무리되면 2012년께 매출 1조원을 돌파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bada@fnnews.com 김승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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