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 지 벤처기업 체감경기 악화

오승범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9.12.01 13:43

수정 2009.12.01 13:43


벤처기업들의 체감경기가 수익성 악화로 크게 악화됐다.

1일 벤처기업협회 부설 벤처기업연구원(KOVRI)은 ‘11월 벤처기업 경기실사지수(BSI)’가 전월대비 12포인트 하락한 96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12월 전망지수도 전월 대비 3포인트 하락한 120을 기록했다.

벤처기업 BSI가 100이하를 밑돈 것은 지난 3월(96) 이후 8개월만에 처음이다.
세부지수별로는 내수가 107에서 95로 12포인트 하락했고, 수출 또한 94에서 91로 3포인트 하락했다.

연구원관계자는 “벤처기업의 전반적인 경기는 지난 7개월 동안 호전세를 보였으나,지난달들어 내수감소에 따른 판매부진과 수익성 악화가 진행되면서 BSI가 급락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벤처기업의 가장 큰 경영애로요인으로는 자금확보 문제,판매부진, 기술혁신 및 신제품 개발부진, 소비심리 위축, 판로확보 순으로 조사됐다. /winwin@fnnews.com오승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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