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시 엠/자랑스런 삼성인상에 안윤순수석·김성철상무

윤휘종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9.12.01 14:25

수정 2009.12.01 14:25


(사진은 산업부 화상에 있음)

세계 최고 수준의 초슬림 발광다이오드(LED) TV를 개발한 삼성전자 안윤순 수석과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평가받고 있는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개발 및 양산에 성공한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의 김성철 연구위원(상무) 등 8명이 ‘올해의 자랑스러운 삼성인’으로 선정됐다.

삼성은 올해 각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과 모범이 되는 행동으로 임직원의 귀감이 된 8명을 ‘2009 자랑스런 삼성인상’ 수상자로 선정하고 1일 오후 4시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사옥에서 이수빈 삼성생명 회장을 비롯한 회장단과 사장단, 임원진과 수상자 가족, 동료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상식을 진행했다.

2009 자랑스런 삼성인상은 △기술상 △디자인상 △공적상 △특별상 등 4개 부문으로 나뉘어 수상자가 선정됐다. 삼성전자 안윤순 수석과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 김성철 연구위원이 수상한 기술상 외에 디자인상 수상자로는 삼성전자 김재형 책임이 선정됐다. 김 책임은 블루레이 플레이어 디자인 개발을 주도함으로써 창의적인 제안을 통해 디자인 수준을 한 차원 끌어 올린 공을 인정받았다.


공적상은 프랑스 휴대폰 사업진출 초기부터 프리미엄 마케팅을 통해 성장의 기틀을 마련한 삼성전자 필립 바틀레 프랑스법인 영업담당(현지법인 임원), 최적의 컬러TV 공급기지 구축과 북미 컬러TV 시장 1위 달성에 기여한 삼성전자 한명섭 상무(멕시코 생산법인장) 및 이람(Hiram) 제조팀장(현지법인 부장),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업계 최고 수준의 제조경쟁력을 확보해 시장점유율 2위 달성에 기여한 삼성전기 이정수 수석 등 4명이 수상했다.


삼성 안팎에서 삼성의 명예와 경영 발전에 특별한 공헌이 있는 사람에게 주어지는 특별상은 세계 5위 규모의 사장교인 인천대교 시공으로 세계 수준의 교량 기술력을 확보하는데 기여한 삼성물산 건설부문 ‘인천대교 프로젝트’ 김화수 상무 외 2명이 수상했다.


자랑스런 삼성인상 수상자에게는 1직급 특별승격과 함께 5000만원의 상금이 각각 주어지며 재직중 2회 이상 수상자로 선발될 경우 ‘삼성 명예의 전당’에 추대될 수 있는 후보 자격이 주어진다.

/yhj@fnnews.com윤휘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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