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국내 최대 잠수함 ‘안중근함’ 부산서 취역

노주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9.12.01 16:02

수정 2009.12.01 16:02

【부산=노주섭기자】해군은 1일 오후 부산 남구 용호동 작전사령부 부산기지 부두에서 현대중공업이 건조한 1800t급 국내 최대 214급 잠수함인 ‘안중근함’을 취역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지난해 6월 진수한 이 함정은 약 1년6개월간의 시운전 및 인수평가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이날 위용을 드러냈다.

‘안중근함’은 길이 65.3m, 폭 6.3m 규모의 국내 최대급 잠수함으로 승조원 40명이 탑승해 최대 시속 20노트(약 37km/h)로 작전을 수행할 수 있다.

안중근함은 1번 손원일함, 2번 정지함에 이은 3번째 214급 잠수함이다.


어뢰와 기뢰, 잠수함 유도탄으로 무장한 안중근함은 대함전, 대공전, 대잠전, 적 기지봉쇄 및 공격기뢰부설 임무 등을 수행할 수 있고 수중에서 300개의 표적을 동시에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최고 속력 20노트(37㎞)의 안중근함은 승조원 40여명을 태우고 미국 하와이까지 연료 재충전 없이 왕복 항해할 수 있다.


안중근함은 한 단계 아래급인 209급 잠수함과는 달리 공기불요장치(AIP)를 탑재하고 있어 수면에 올라오지 않고도 2주간 수중에서 작전수행이 가능해 디젤 잠수함으로는 세계 최고수준으로 평가되고 있다.

/roh12340@fnnews.com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