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1일 사금융 피해와 신용회복 상담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사금융애로종합지원센터’를 개설했다.
경찰관이 상주하며 금감원과 함께 사금융, 유사수신, 보험사기 등의 피해자를 상담하고 금융범죄 수사를 지원한다.
금감원은 신용회복 지원, 채무 재조정, 고금리 대출의 저금리 전환 등에 대한 상담도 하고 필요한 조치를 곧바로 해준다.
금감원 방문이나 전화 상담이 어려운 사금융 피해자에 대해서는 금감원 직원이 직접 찾아가 애로사항을 듣고 해결책을 모색한다.
올해 들어 지난 9월까지 금감원에 접수된 사금융피해 상담 건수는 4176건으로 작년 한해 4075건을 넘어섰다. 이중 고금리(778건)와 불법 채권추심(653건)에 대한 상담이 많았다.
/toadk@fnnews.com김주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