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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4년제 대졸 초임 월 204만6000원

노주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9.12.01 17:03

수정 2009.12.01 17:03



【부산=노주섭기자】 올해 부산지역 4년제 대졸 신입사원 초임은 월 204만6000원으로 조사됐다.

부산경영자총협회는 1일 부산지역 주요 기업 140개를 대상으로 한 ‘2009년 부산지역 임금조정 실태조사’ 결과, 대졸 신입사원 초임은 상여금을 포함해 월 204만6000원으로 지난해(197만6000원)에 비해 3.54%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기업 규모별 대졸 초임은 중소기업이 189만5000원, 대기업이 232만9000원이었다.

또 산업별로는 도매 및 소매업 200만1000원, 제조업이 204만4000원, 건설업이 209만4000원, 운수창고 및 통신업 211만6000원으로 조사됐다.


4년제 대졸 신입사원을 제외한 직급별 초임은 부장 407만2000원, 차장 348만4000원, 과장 306만4000원, 대리 256만6000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학력별로는 전문대졸 초임이 186만9000원, 고졸 사무직과 고졸 생산직이 각각 164만5000원, 178만6000원으로 고졸 생산직의 초임이 고졸 사무직보다 높았다.


한편 올해 임금협상이 타결된 부산지역 기업의 평균 임금인상률은 1.5%(통상임금 기준)로 지난해(4.8%)에 비해 3.3%포인트 감소했다.

/roh12340@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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