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쌍용차,내수판매59% 늘어

조용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9.12.01 17:36

수정 2009.12.01 17:36



쌍용자동차의 판매가 살아나면서 향후 회생 전망에 ‘청신호’를 주고 있다. 쌍용차는 지난달에 내수 2595대, 수출 2101대(CKD 포함) 등 총 4696대의 차량을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러한 11월 판매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5%(내수, 수출 포함) 늘어난 것이다. 특히 내수만 보면 전년 동기대비 59% 증가한 수치다.

회사 측은 “지난 8월 생산 재개 이후 구조조정의 성과를 바탕으로 한 안정적인 생산체계 구축과 함께 영업활성화 및 대고객 서비스 강화가 판매 증진을 견인했다”고 밝혔다.

이유일 공동관리인은 “꾸준한 판매 회복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은 쌍용자동차에 대한 시장의 신뢰가 회복되고 있다는 신호이며 회생을 위한 전임직원의 힘겨운 노력의 결과”라고 평가했다.


내수판매에서는 2010년형 체어맨W가 지난 10월 출시 이후 꾸준한 판매를 유지하고 있으며 액티언스포츠도 1190여대가 판매되는 호조세를 보였다. 해외에서는 중국 수출이 다시 재개되고 스페인 등 주요시장의 수요가 점차 회복 추세를 보이면서 전월 대비 기준으로 13.9% 증가한 2101대가 수출됐다.


쌍용차는 “수출 물량 증대를 위해 신시장 개척 및 수출 다변화 정책을 계속 확대·시행하고 향후 상품성 개선 모델 출시를 통해 월 평균 4500대 이상의 실적은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쌍용차의 11월 말 현재 누계 판매실적은 2만9917대로 당초 법원 조사 기관이 산정한 연간 목표치인 2만9286대를 이미 초과 달성하게 됐다.


이유일 공동관리인은 “쌍용차의 정상화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추가적인 판매 확대가 절실하기 때문에 전 임직원이 일치 단결해 생산성 제고 및 판매 확대를 위한 노력들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yscho@fnnews.com 조용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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