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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MBA 경쟁률 1.7대 1

조윤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9.12.01 22:25

수정 2009.12.01 22:25



올 하반기 한국형 경영전문대학원(MBA) 경쟁률은 평균 1.7대 1로 지난해보다 다소 높았고 직업경력을 가진 학생이 90% 이상을 차지했다.

1일 교육과학기술부가 각 대학으로부터 제출받아 분석한 13개 MBA의 2009년도 하반기 신입생 모집 및 운영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 하반기 11개 대학에서 846명 모집에 1437명이 지원했다.

현재 한국형 MBA는 고려대, 서강대, 서울대, 성균관대, 연세대, 이화여대, 한양대, 인하대, 중앙대, 숙명여대 등 총 13개 대학에서 설치·운영 중이며 올 10월 건국대 설치 인가에 따라 2010년도에는 총 14개교가 된다.

풀타임(주간) 학생을 모집한 대학은 고려대, 동국대, 서울대, 성균관대 등 8개교로 총 348명 모집에 661명이 지원, 지난해(1.89대1)와 비슷한 평균 1.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최고 경쟁률은 서울대 글로벌 MBA로 3.7대 1이었다.

파트타임(야간·주말) MBA 신입생을 모집한 대학은 동국대, 서강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양대 등 9개교로 총 498명 모집에 776명이 지원했으며 지난해(1.5대 1)보다 다소 높은 평균 1.6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외국인 신입생은 성균관대가 31명으로 가장 많았고 고려대 27명, 서울대 10명, 전남대 9명, 숙명여대 4명, 인하대 3명, 동국대·이화여대 각 1명 등 총 86명으로 지난해 89명에 비해 다소 감소했다.

각 대학 교육과정의 글로벌화를 위해 외국인 교수 채용과 외국 대학과 제휴, 저명교수 초빙도 본격화됐다. 외국인 교수는 고려대 32명, 서울대 19명, 성균관대 17명, 전남대 7명, 한양대 6명, 연세대 4명, 서강대·중앙대·인하대(물류) 각 3명, 동국대 2명 등 12개 대학에서 총 98명의 외국인 교수를 유치해 지난해 95명에 비해 다소 늘었다. 이들의 국적은 미국이 62명(63.3%)으로 가장 많았고 이 밖에 캐나다 7명, 호주 5명, 독일 4명, 중국 3명, 네덜란드·말레이시아·인도 각 2명 등으로 나타났다.

한국형 MBA 총 42개 과정 중 37개 과정(88.1%)에 영어강의 교과목이 개설됐으며 그중 12개 풀타임 과정 및 3개 파트타임 과정은 100% 영어강의로 진행되고 있다.

한편 MBA 과정 입학생 중 직업경력을 가진 학생은 603명으로 전체 입학생(635명)의 94.96%를 차지했으며 10년 이상 직업경험자가 27.09%로 가장 많았다.
직장에서 파견된 인원은 247명으로 전체 입학생의 38.9%이며 지난해 27.2%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MBA 재학생 중 직업경력을 가진 학생은 2979명으로 전체(3262명)의 91.32%를 차지했으며 이 중 기업 분야가 73.11%로 가장 많았다.
다음은 금융업 13.83%, 공사·공단 4.43% 등이었다.

/yjjoe@fnnews.com 조윤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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