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과학 건강

응급의료기금 제도 개선으로 2억 예산 절감

조성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9.12.02 10:13

수정 2009.12.02 10:13

보건복지가족부는 응급의료기금 결제를 위한 전용계좌와 신용카드 개설로 2억원의 예산을 절감한 사례가 정부부처를 대상으로 한행정제도 개선 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그동안 응급의료기금의 보통예금 계좌 입금은 결산상의 번거로움과 업무상 혼선,그리고 불요불급한 예산집행이 연말에 집중되는 부작용을 낳아왔다.


이에 복지부는 수시입출금이 가능한 고금리의 통합계좌에 144억원의 기금을 예치, 종전보다 1억3200만원의 이자수입을 얻고, 카드 사용실적에 따른 캐쉬백으로7800만원의 추가수입을 확보했다.

복지부는 이같은 실적을 인정받아 49개 기관의 137개 사례 가운데 행정내부제도 개선분야 대통령상을 받았다.
복지부는 수상 상금 일부를 연말연시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talk@fnnews.com조성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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