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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공, 소수력발전소 2곳 탄소배출권 확보

이경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9.12.02 11:00

수정 2009.12.02 11:00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고산정수장과 판교가압장의 소수력 발전소를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에 5번째 청정개발체계(CDM)사업으로 등재했다고 2일 밝혔다.

CDM사업은 UN기후변화협약과 교토의정서에 따라 온실가스 감축의무가 있는 선진국이 개발도상국에서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수행해 얻게 된 감축 실적을 자국의 감축량으로 인정받거나 개발도상국이 독자적으로 달성한 감축실적을 감축의무가 있는 선진국에 판매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우리나라는 이 부문에서 개도국에 포함된다.

수공은 이 두곳에서 연간 3000t의 이산화탄소(약 7000만원 상당) 배출권(CERs)을 팔아 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CDM 등록은 수공에서는 5번째, 우리나라 전체로는 35번째다.

/victoria@fnnews.com이경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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