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규 검찰총장이 과학수사의 중요성을 재강조했다.
대검찰청은 2일부터 이틀간 디지털포렌식센터 2층 베리타스홀에서 디지털포렌식센터 개관 1주년 기념 국제학술세미나를 연다.
‘과학수사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열리는 세미나에서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DNA 데이터베이스 구축의 세계적인 권위자인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 의과대학 월터 파슨 교수가 ‘DNA데이터베이스 구축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발표하는 등 해외 전문가 7명이 주제발표에 나선다.
김 총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첨단범죄에 대처하기 위해선 과학수사가 필수적”이라며 “현대사회는 첨단기술을 이용한 신종범죄가 새로운 위협이 되고 있고 범죄의 양상이 국제화돼 가고 있는만큼 이 같은 범죄 현상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는 범죄수사의 과학화와 국제협력을 통한 지식공유가 필수적”이라고 당부했다.
검찰은 이번 세미나에서 도출된 다양한 의견들을 업무에 반영하는 한편 향후 이같은 학술세미나를 정례화해 범죄수사의 과학화 및 국제교류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yccho@fnnews.com조용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