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트렉스타, 대한민국 20대 명품브랜드 선정

노주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9.12.02 13:15

수정 2009.12.02 13:15

▲ 아웃도어 전문업체 트렉스타가 개발한 첨단 등산화인 코브라 제품.
【부산=노주섭기자】부산에 본사를 둔 아웃도어 전문업체 (주)트렉스타(대표 권동칠)가 대한민국 20대 명품 브랜드에 선정됐다.

트렉스타는 최근 국가브랜드위원회와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2009 대한민국 명품 브랜드(2009 Advanced Technology & Design Korea)에 공식 인증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명품 브랜드 인증에는 현대자동차와 삼성, LG, 웅진코웨이 등 20개 기업이 선정됐으며, 신발업계서는 트렉스타가 유일하다.

명품 브랜드는 해외에 제품을 판매하는 기업 가운데 첨단기술과 우수한 디자인의 소비재 품목으로서 해외시장에서 브랜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기업에게 신청자격이 주어진다.

심사과정에서는 브랜드, 디자인 전문가로 구성된 20여명의 전문가 평가단이 각 브랜드의 해외 브랜드 경쟁력, 첨단 기술, 디자인 경쟁력, 해외 마케팅활동, 기업의 성장성 등을 꼼꼼히 따졌다.

트렉스타는 다수의 국내외 특허를 보유하고 다양한 실험장비를 바탕으로 첨단기술과 고품격 디자인이 접목된 우수 제품을 생산하는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명품 브랜드로 선정된 기업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브랜드라는 점을 인증하는 ‘Advanced Technology & Design Korea’ 로고를 사용할 자격을 얻게 된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들의 대표상품은 인천공항에 상설운영 될 ‘Advanced Technology & Design Korea’ 홍보관과 2일부터 8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디자인코리아 2009 대한민국 명품 브랜드전시회에 전시될 예정이다.


권 대표는 “첨단 기술력과 우수한 브랜드 경랭력을 바탕으로 다가오는 2010년에는 보다 활발한 마케팅 활동과 지속적인 기술혁신으로 브랜드 입지를 더욱 넓혀갈 계획”이라고 선정 소감을 밝혔다.

/roh12340@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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