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회장 사공일)는 미국의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소장 프레드 버그스틴)와 공동으로 ‘위기 이후의 새로운 국제무역질서’란 제목의 국제컨퍼런스를 오는 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신관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컨퍼런스에는 파스칼 라미 WTO 사무총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한국의 사례로 본 무역과 개발’, ‘글로벌 경제위기와 국제무역질서’,‘한국의 FTA 정책’,‘국제무역질서의 미래’등의 네 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오찬에는 수파차이 파니치팍디 UNCTAD 사무총장의 연설이 있고, 각 세션별로 통상분야에서 전 세계와 한국의 최고 전문가가 모여 열띤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무역의 날을 맞아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내년도 G20 정상회의 개최를 앞두고 한 자리에 모이기 어려운 국제기구 수장과 세계적 석학들이 방한한다는 점에 주목받고 있다. 이미 일반 참가 신청자가 500명을 넘어섰다고 무역협회는 밝혔다.
/csky@fnnews.com차상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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