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증권일반

“유한양행 연말 배당 무상증자에 주목”

김태경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9.12.03 09:17

수정 2009.12.03 09:17



3일 SK증권은 유한양행에 대해 배당과 무상증자 매력에 주목할 시점이라고 분석했다.

태기 연구원은 “유한양행은 매년 연말 주당 1000원의 현금배당을 하고 이듬해 초 5% 무상증자를 해왔다”며 “지난 9월 기준으로 현금자산 보유액이 2736억원에 달하고 차입금이 없는 데다 자회사로부터 거액의 배당이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로서는 대규모 투자 수요나 인수합병 계획 등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현금을 계속 보유하면 자기자본이익률(ROE)이 하락해 배당을 늘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며, 이런 측면에서 유한양행의 현금활용 방안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평가했다.

/ktitk@fnnews.com 김태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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