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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씨카드 “중국통카드 발급 100만장 돌파”



비씨카드는 중국의 단일 카드사인 인롄과 제휴해 지난해 3월부터 발급을 시작한 ‘중국통’카드가 발급 100만장을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비씨카드는 ‘중국통’카드 발급이 100만장을 돌파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며 ‘중국통’카드의 인기비결은 범용성과 경제성,다양성에 있기 때문으로 풀이했다.


국내는 물론 중국 내 모든 카드 가맹점과 ATM에서 이용할 수 있는 범용성과 중국에서 이용 시 기존 국제 브랜드 카드에 비해 1%의 해외 이용 수수료를 절감할 수 있는 경제성, 신용카드·체크카드·기프트카드 등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이용할 수 있는 다양성이 ‘중국통’카드의 인기 비결이라는 것이다.

비씨카드는 ‘중국통’카드 발급이 100만장을 돌파한 만큼 앞으로는 발급된 ‘중국통’카드의 이용 활성화를 위해 회원들이 자주 방문하는 중국과 홍콩, 마카오, 싱가포르 등의 동남아 지역에서의 현지 마케팅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지난 2일 중국 심천에서 열린 ‘중국통’ 카드 100만장 발급 기념 간담회에서 장형덕 비씨카드 사장은 “불과 20개월이라는 짧은 기간에 특정 제휴카드 상품이 100만장을 돌파한 것은 카드 산업이 이미 성숙기에 달한 한국시장에서도 쉽지 않은 사례”라고 말했다.

/ck7024@fnnews.com 홍창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