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충남 당진 중흥지구, 도시계획지역 지정

이두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9.12.03 10:14

수정 2009.12.03 10:14

【당진=김원준기자】충남 당진군은 송악면 중흥리 298만7752㎡와 석포리 50만7868㎡ 등 총 349만5620㎡가 도시계획지역으로 새로 지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 일대는 지난 2008년 6월부터 적용받던 개발행위 허가제한이 풀렸으며 용도에 따라 주거지역과 상업·공업 및 녹지지역 적용을 받게된다.

그동안 이 지역은 당진읍 중심권과 북부권 산업지역의 연결고리 역할을 하며 대규모 공동주택과 상업시설들이 들어서 체계적 개발을 위한 도시관리계획이 요구됐다.

이번 도시계획 지역 지정으로 중흥리지구 2종지구단위계획과 동부건설 공장지구, 한보아파트 지구, 동부제강아파트 지구, 수웅지구, 산업형지구 등 흩어져있던 구역별 2종지구단위계획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기반이 조성됐다.


용도별로는 ?R제1종 일반주거지역 32만2310㎡ ?R제2종 일반주거지역 13만4220㎡?R근린상업지역 4만1120㎡ ?R일반공업지역 9만8269㎡ ?R녹지지역 289만9701㎡ 등이다.

당진군 관계자는 “그동안 불합리하게 관리돼오던 도시계획시설 등을 재정비하면 토지소유자의 재산권 행사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건폐율 완화로 개발이 촉진되는 것은 물론 황해경제자유구역과 더불어 북부배후거점도시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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