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포천 軍 사격장 폭발사고..사망자 명단(7보)

박인옥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9.12.03 13:56

수정 2009.12.03 13:56


경기 포천 다락대사격장에서 발생한 폭발사고와 관련, 포천경찰서는 이 사고로 6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40분께 포천 창수면 신흥리 다락대사격장에서 포탄 시험 중 폭발사고가 발생해 6명 중 1명 사망, 2명 중상이며 정확한 부상자수 등은 확인 중이다.

이 사고로 6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일각에서 거론하고 있으나 경찰은 이를 부인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국방과학연구소 연구원으로 추정되는 6명의 부상자 중 3명이 중상을 당했으며 이 중 1명이 사망했다"며 "현재 정확한 부상자 수와 폭발원인 등에 조사 중이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사망자는 연천의료원으로 옮겨졌고 중상자 2명은 의정부 성모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있으며 경상자 3명은 동두천 중앙성모병원과 포천 의료원 등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방위사업청 관계자는 "현재 사상자들의 신원과 피해여부 등을 확인 중이다"며 "155mm 포탄의 신관이 폭발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중상자 2명은 양쪽 팔 봉합 및 전신 파편 제거 수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망=정기창(40) ▲부상자=정상욱(28), 공병창(33.중상), 김면웅(36.중상), 임창길(49), 황정호(42)

/pio@fnnews.com박인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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