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공무원노조에 채찍과 당근 병행>

조윤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9.12.03 14:05

수정 2009.12.03 14:05


최근 정부의 공무원노조에 대한 압박이 전방위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하위직 공무원들의 고충은 최대한 수렴하겠다고 밝혀 귀추가 주목된다.

정부의 이같은 태도는 공무원들의 불법 집단행동은 원칙에 따라 강경 대응하되 공무원들의 어려움은 최대한 해결하겠다는 것으로 ‘채찍과 당근’의 강온양면 전술로 공무원노조에 대응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행정안전부는 3일부터 이틀간 경기 수원의 지방행정연수원에서 바람직한 지자체 노사문화 조기 정착을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공무원단체 담당자 500여명이 참석하는 워크숍을 연다고 밝혔다.

특히 이 자리에서 행안부는 공무원노조에 대한 엄격한 대응방안 등을 강조했다.
목영만 행안부 차관보는 “공무원단체의 일탈행위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처리하고 하위직의 고충에 대해서는 제도 개선을 통해 적극적으로 개선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워크숍에서는 또 행안부 공무원노조 담당자와 관련분야 전문가가 공무원단체 지원방향과 지방공무원단체 선진화 방안, 불합리한 단체협약 사례와 개선 방안, 공무원노사관계의 세계적인 추세 등을 소개하며 분임 토론을 통해 공무원단체의 탈ㆍ불법 관행에 대한 객관적 이해를 높이고 대응 방안을 함께 고민한다.


행안부 관계자는 “공직사회에 건전한 노사문화를 조기에 정착시키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 워크숍을 마련했다”며 “워크숍이 중앙과 지방의 소통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yjjoe@fnnews.com조윤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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