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중기 72.4%, 신입직 입문교육 한다

이병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9.12.03 15:22

수정 2009.12.03 15:22


중소기업의 상당수가 신입사원 채용 후 일정기간의 입문교육을 통해 기업의 비전과 문화, 조직생활에 필요한 기본소양 등을 습득토록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내용으로는 회사정보와 배치될 부서 업무의 기본지식, 직장생활의 에티켓(매너) 등이 주를 이뤘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3일 중소기업 442개사를 대상으로 ‘신입 및 경력직 채용 후 입문교육을 하는가’란 내용으로 조사한 결과, 신입사원 채용 후 교육을 한다고 답한 기업이 72.4%, 경력사원 채용 후 교육을 한다고 답한 기업이 44.8%에 달했다.

신입사원 입문교육의 내용(복수응답)으로는 ‘근무할 부서의 업무 기본지식’이 85.3%로 가장 많았고, 이어 ▲회사의 비전이나 연혁, 제품 등에 대한 회사소개(78.1%) ▲에티켓 전화응대 방법 등의 직장예절(50.0%) ▲전문지식을 실무에 적용하기 위한 응용력(32.5%) ▲인터넷 보안교육(20.3%) 순으로 많았다.


교육기간은 ‘1주정도’ 진행하는 기업이 47.2%로 가장 많았고, 이어 ▲2주정도(21.3%) ▲4주정도(16.6%) 순으로 조사됐다.

‘신입사원 채용 후 별도의 입문교육 없이 바로 직무에 배치하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하다고 생각 하는가’란 질문에는, 인사담당자 절반이상인 54.4%가 ‘채용한 신입사원이 이전에 어떤 교육을 받았더라도 입사 후 입문교육은 필요하다’고 답해, 입문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외에는 ▲인턴제도를 시행하여 실무능력이 검증된 자를 채용(27.8%) 하거나 ▲동종업계 인턴근무 경험이 있는 지원자를 채용(14.7%)하는 등 인턴제도를 활용하는 것이 도움 될 것이라는 응답이 있었다.

/pride@fnnews.com이병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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