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권병석기자】 울산대 기초과학연구소는 3일 산학협동관 국제회의실에서 ‘에너지 하베스트 스토리지 연구센터(EHSRC - Energy Harvest-Storage Research Center)’ 개소식을 가졌다.
앞서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지난 9월 전국 대학 연구소에 대한 공모를 통해 울산대 기초과학연구소를 ‘대학중점 연구소 지원사업’ 대상에 선정했다.
이에 따라 울산대 기초과학연구소는 올해부터 2017년까지 9년간 총 60억원(국비 46억, 학교지원금 14억)을 투입, ‘그린 에너지 하베스트 - 스토리지 소재·소자 연구개발’에 나선다. 참여 연구진은 대학교수 등 총 26명으로 구성됐다.
이 프로젝트는 주변에 존재하는 진동·열·빛 등의 에너지를 이용, 전기 에너지로 변환해 이를 때와 장소에 상관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미래 핵심 기술에 관한 것.
주요 연구 분야는 △에너지 하베스트 스마트 소재·소자 연구 △광전변환 소재·소자연구 △에너지 스토리지 소재·소자 연구 등이다.
한편 ‘대학중점 연구소 지원사업’은 대학의 연구 인프라 및 연구 경쟁력 제고를 통해 연구자 양성을 목표로 하는 교육과학기술부의 지원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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