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오현정(32·사진)이 4일 오후 7시30분 서울 광화문 세종체임버홀에서 독주회를 갖는다.
서울예고 재학 중 유학길에 올라 미국 피바디 음대와 이스트만 음대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한 오현정은 프랑스 시어터 뒤 물렝 당드 서머 페스티벌과 위싱턴 스퀘어 콘서트 시리즈, 부산국제음악제 라이징 스타 시리즈 등에 초청되는 등 지금까지 주로 미국과 유럽, 한국에서 활동해 왔다. 또 지난달에는 중국국립오케스트라 초청으로 베이징 국가대극원에서 중국 데뷔 무대를 갖기도 했다.
이번 독주회에서는 쇼팽의 춤곡 ‘마주르카’를 비롯해 베토벤의 ‘피아노 소타나 31번’, 라벨의 ‘소나티네’ 등이 연주된다. 전석 2만원. (02)3436-5929
/jsm64@fnnews.com 정순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