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창수 GS그룹 회장(사진)은 3일 서울 역삼동 GS타워에서 방한 중인 호빅 아브라하미얀 아르메니아 국회의장을 만나 석유화학 플랜트건설 및 발전설비 분야에서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아브라하미얀 의장은 이날 면담에서 GS건설이 건설 중인 예레반 복합화력 발전소의 성공적인 완공을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허 회장에 당부했다.
아울러 내년 하반기에 발주예정인 420㎿ 규모의 복합화력발전소 2호기 추가 공사에 관심을 가져줄 것을 요청했다.
GS건설은 아르메니아 예레반 지역에 2억2000만달러 규모의 205㎿급 복합화력발전소를 짓고 있다. 현재 93.8%의 공정률로 내년 4월 준공할 예정이다.
한편 이와 별도로 GS건설은 예레반 복합화력발전소 2호기 추가 공사에 참여하기 위해 일본 미쓰이와 컨소시엄 구성을 추진하고 있다.
/yscho@fnnews.com 조용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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