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印尼 3000t 주석광산 오스코텍 추가 확보

양재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9.12.03 22:32

수정 2009.12.03 22:32



오스코텍이 인도네시아에서 3000t 규모의 주석 광산을 추가로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오스코텍은 인도네시아 방카섬 북부 블리뉴 지역에서 32㏊ 규모의 주석 광구를 추가로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주석 광산 확보는 지난해 11월부터 주석을 캐고 있는 방카섬 숭리아트 지역에 이어 두 번째다.

블리뉴 지역의 주석 채굴은 인도네시아 국영 주석생산기업 티마 소유의 광산 조광권자와 공동 생산 방식을 통해 이뤄진다.
추가 확보된 광구의 예상 총 매장량은 주석광 기준으로 약 3000t 규모다.

오스코텍은 이미 블리뉴 지역 광산에 대해 시추탐사를 시작했고 앞으로 2개월 동안 생산시설 확충을 통해 내년 2월부터 본격 생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오스코텍 인도네시아지사 한승국 대표는 “기존 제1광구의 총8000t 외에 추가적으로 3000t 규모의 주석 생산량을 확보함으로써 총 1만1000t의 주석 생산량을 확보하게 됐다”고 말했다.

/yangjae@fnnews.com 양재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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