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이 충주기업도시에 생산공장을 짓는다고 3일 밝혔다.
16만7183㎡ 대지 위에 들어설 신 공장은 연면적 5만㎡에 고형제, 주사제, 세파계항생제, 항암제, 자동화 창고 등 총 5개동으로 구성된다.
총 2500억원이 투입되는 이 공장은 미국 우수의약품 품질관리기준(cGMP)에 따라 건설된다.
cGMP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정한 기준으로 미국 시장에 수출되는 의약품은 반드시 이 기준에 맞는 시설에서 생산돼야 한다.
2013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신 공장은 미국, 유럽 등 해외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는 글로벌 생산기지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talk@fnnews.com 조성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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