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상명대, 교수평가 국내 첫 공개..연봉제, 인센티브와 연계

조윤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9.12.04 08:44

수정 2009.12.04 08:44

상명대가 국내 대학 처음으로 교수들의 업적 평가 결과를 공개했다.

상명대는 전임교수 293명에 대한 교육.연구.봉사 계열별 석차를 담은 ‘2008학년도 교수 업적평가’ 결과를 홈페이지에 공개했다고 4일 밝혔다.


교수 업적평가 결과 전체를 학생과 교직원에게 전면 공개한 것은 국내 대학 처음으로, 대학측은 이번 교수 업적평가 결과를 교수 연봉제, 인센티브 지급 기준 등에 활용할 방침이다.

이번 평가는 인문ㆍ사회ㆍ자연ㆍ공학 등 9개 계열별로 교육ㆍ연구ㆍ봉사 분야에 대한 교수들 점수를 매기고, 계열별 평균점수와 등수를 산출해 교직원과 재학생에 한해 학교 홈페이지에 접속해 사번, 학번과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평가 현황을 확인할 수있도록 했다.


대학 관계자는 “이현청 총장이 취임한 이후 누구든 평가를 받아야 학교 발전이 있다는 점을 누누이 강조해 왔다”며 “인센티브제, 연봉제 도입에 앞서 업적평가를 공개한 것”이라고 말했다.

/yjjoe@fnnews.com조윤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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