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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항공수요 회복에 강세

대한항공이 항공 수요 회복세에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4일 코스피시장에서 대한항공은 오전 9시 33분 현재 전일 대비 2.75% 상승한 5만2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의 지난달 국제여객자수는 전년 동월 대비 7.0%, 화물수송은 22.3% 증가하면서 항공수요 회복세가 가속화됐다. 대한항공의 국제여객과 화물 수송 역시 지난해 11월 대비 각각 15.5%, 22.8% 증가하며 큰 폭의 성장세를 보였다.

삼성증권 박은경 연구원은 “신종플루의 영향력이 약화된다데 경기회복과 원화강세가 맞물리면서 지난 2년간 억눌렸던 여객 수요가 회복되고 있다”며 “예상보다 항공 수요 회복 속도가 빨라 향후 대한항공의 이익추정치가 상향조정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hug@fnnews.com안상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