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이미경 “盧이어 한명숙까지..檢 또 언론플레이”

최경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9.12.04 10:16

수정 2009.12.04 10:16

민주당 이미경 사무총장은 곽영욱 전 대한통운 사장의 정치권 로비 의혹 수사와 관련, 한명숙 전 국무총리의 금품수수설이 흘러나오고 있는데 대해 “검찰이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흘림으로써 실정법을 위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사무총장은 서울 영등포 당사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검찰의 수사를 기억하는 우리로서는 검찰의 이러한 실정법 위반에 대해 묵과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한 전총리는 우리당의 상임고문이고 또 여성총리로서 임무를 훌륭히 수행했고 누구보다 청렴하다고 알려져 있다”며 “때문에 강력한 민주당의 서울시장 후보로 지지받고 있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이 사무총장은 “한 전 총리는 이 사실을 강력히 부인하고 있다”며 “민주당으로써는 이 문제에 대해 앞으로 철저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khchoi@fnnews.com최경환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