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권병석기자】 울산 자동차 산업기반을 활용, 친환경자동차 기술 및 정책개발을 이끌 그린 전기자동차 포럼(공동대표 국회의원 김기현·현대차 사장 양웅철)이 출범했다.
울산시는 4일 롯데호텔 울산 크리스탈볼룸에서 김기현 국회의원, 최경환 지식경제부장관, 박맹우 울산시장을 비롯한 전기자동차관련 산·학·연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린 전기자동차 포럼 창립총회를 가졌다.
울산테크노파크 내 자동차기술지원단에 설치된 포럼은 연구개발, 사업화, 기획지원 분과 등 3개분과 54명으로 구성돼 △전기자동차산업 육성 및 지원정책연구 △전문가 초청강연회 및 회원 상호간 정보교류 △전기자동차관련 기술개발 지원 △정부정책수립 의견수렴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포럼 공동대표인 김기현 의원은 “미래 자동차산업의 지속적 발전을 위해서는 화석연료의 고갈, 환경규제 심화에 대응할 수 있는 기술력 확보가 필수적”이라면서 “포럼을 통해 전기자동차의 본격적인 양산을 위해 필요한 전기자동차 기술개발, 정보교류, 부품기업 연구개발 지원, 제도개선, 인프라 확충방안 등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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