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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시황] 외국인·기관 쌍끌이 1620 회복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9.12.04 18:41

수정 2009.12.04 18:41



코스피지수가 닷새째 상승하며 1620선을 회복했다.

4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9.76포인트(0.60%) 상승한 1624.76으로 장을 마감했다.

뉴욕증시가 미국 최대 은행 뱅크오브아메리카(BOA)의 구제금융 상환계획 발표에도 미국의 11월 서비스업 경기가 예상밖으로 악화됐다는 소식으로 이틀째 하락했다.

코스피지수는 개인이 순매도하는 등 최근 4거래일 연속 상승한 데 따른 차익매물이 출회된 탓에 장중 하락 반전하기도 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이틀째 동반 매수했고 프로그램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된 데 힘입어 1620선을 회복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와 현대모비스, LG디스플레이가 상승한 반면 포스코와 KB금융, 현대차, 신한지주, 한국전력, LG화학은 하락했다. LG전자와 LG이노텍이 2∼3% 올라 사흘째 동반 상승하는 등 LG는 전자계열사들의 강세에 힘입어 3.12% 올라 강세를 나타냈다.


대우조선해양이 세계 최초로 플랫폼 형태의 해상 풍력발전기 설치선 3척을 수주했다는 소식으로 5.39% 올라 닷새째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도 전일보다 3.11포인트(0.65%) 상승한 483.63을 기록하며 닷새째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서울반도체와 메가스터디, 셀트리온, SK브로드밴드, 태웅, 소디프신소재, 동서, 네오위즈게임즈, 태광, 성광벤드 등이 상승했고 CJ오쇼핑이 하락했다.

/hit8129@fnnews.com 노현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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