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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고위경영진 인사 단행

제너럴 모터스(GM)이 고위경영진 인사를 단행했다.

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에드 휘태커 GM 회장은 북미 사업본부장에 마크 로이스(46세) 엔지니어링 담당을 임명했고 수잔 도허티(47세)에게는 마케팅 부문을 맡겼다. 북미 사업본부장겸 마케팅을 담당하던 밥 루츠(77세) 부회장은 휘태커 회장 보좌역으로 물러났다.
휘태커 회장은 또 GM 유럽 사장에 닉 라일리(59세)를 선임했고 팀 리(58세)를 인터내셔널 사장에 임명했다.

토마스 스톨캠프 전 크라이슬러 회장은 “이번 인사는 GM이 더 젊은 경영진을 적절한 곳에 배치하는 것에 관심을 갖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 매사추세츠 렉싱턴에 기반을 둔 IHS 글로벌 인사이트 존 울코노위츠 애널리스트는 “이번주 GM에서 발생한 대부분의 일은 업무속도를 올리고 경영자에게는 그들이 결정한 일에 대해 책임을 지게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kkskim@fnnews.com김기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