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압류재산 356건 1598억원어치를 7일부터 9일까지 전자입찰시스템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공매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매물건은 국세청과 지방자치단체가 국세와 지방세 등 세금체납자의 재산을 압류한 후 캠코에 공매를 의뢰한 물건들로 감정가보다 낮은 물건이 많아 관심을 가질 만하다고 캠코측은 설명했다.
경기 고양시 벽제동 푸른마을4단지 아파트 402동 204호 125㎡는 감정가격 3억5000만원의 80%인 2억8000만원에 공매에 오른다.
경기 하남시 덕풍동 진모루마을 현대아파트 202동 803호 59㎡는 감정가격 2억5000만원의 80%인 2억원에 공매에 부쳐진다.
서울 강서구 화곡동 1066의 6 우리하이츠빌 다세대주택 4층 402호 49㎡는 감정가격 1억7000만원의 80%인 1억3600만원에 공매가 시작된다.
입찰 희망자는 희망입찰가격의 10%에 해당하는 보증금을 준비해야 하며 낙찰자는 매각결정통지서를 캠코에서 교부받아야 한다. 낙찰대금은 1000만원 이상인 경우 매각결정일로부터 60일 이내, 1000만원 미만은 7일 이내에 납부해야 한다.
/kwkim@fnnews.com 김관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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