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경제단체

노틸러스효성 차세대 ATM 출시

김문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9.12.06 21:07

수정 2009.12.06 21:07



노틸러스효성은 순수 국산 금융자동화기기(ATM)인 ‘유비투스 8100’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국내 금융자동화 업계의 오랜 염원이었던 ‘환류식 지폐입출금장치(BRM)’를 탑재한 ATM 국산화에 최초로 성공한 것이다. ‘유비투스 8100’은 장애 발생 요소를 획기적으로 제거해 기기의 가동률을 높이고 고객 민원 발생시에 명확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또한 고객 주변 정보의 유출 방지 기능 등 보안성을 강화했다.
아울러 39.62㎝ 와이드 액정표시장치(LCD)를 통해 다양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사용자에게 제공하고 라운드 스타일의 감성적이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로 디자인됐다.

노틸러스효성 전석진 개발담당 임원은 “이미 시중은행 영업점에서 시범 운영을 마치고 품질 안정성을 인정받았으며 현재 다수의 은행들이 도입을 검토 중에 있다”고 전했다.


한편 ATM업계는 이번 국산화로 연간 1000억원 이상의 수입 대체 효과를 기대했다.

/kmh@fnnews.com 김문호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