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청，방파호안 해양친수공간으로 조성

【인천=조석장기자】인천지방해양항만청은 전국 발주청 가치공학(VE) 경진대회에서 ‘인천남항 국제여객부두 방파호안설계’를 출품해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인천지방해양항만청은 인천항 건설사무소에서 출품한 ‘인천남항 국제여객부두 방파호안 설계’ VE는 사업비 195억원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둔 것이 높이 평가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절감액 중 일부를 활용해 방파호안을 해양친수공간으로 업그레이드하는 데 필요한 사업비로 충당함으로써 수도권 최초의 해양친수공간을 조성할 수 있도록 하는 데 큰 기여를 하기도 했다.

최우수상은 ‘남해 제2선 기존도로 연약지반처리방법개선’을 출품한 한국도로공사가 수상했다.

전국 발주청 VE 경진대회는 발주청이 수행한 VE 프로젝트를 평가해 우수사례를 선발, 시상함으로써 발주청의 관심을 제고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실시되고 있다.

VE(Value Engineering)란 건설공사의 설계단계에서 설계내용에 대한 세부적인 재검토를 통해 새로운 대안을 도출함으로써 기능 향상과 함께 원가를 절감하는 건설사업관리 기법을 말한다.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