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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정보원, 청소년 진로·취업 박람회

한국고용정보원은 7일 ‘올해 진로.취업 박람회’를 이날부터 9일까지 한국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연다고 밝혔다.

노동부와 교육과학기술부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최근 수학능력시험을 마친 고3 수험생들과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직업에 대한 구제척인 정보를 제공, 대학 학과 및 직업 선택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박람회는 우선 청소년들이 자신의 적성과 흥미를 성찰할 수 있는 ‘자기이해관’을 준비했다.

이 곳에서는 ‘학과계열검사’, ‘직업흥미검사’ 등을 무료로 받을 수 있고 검사 결과에 대한 전문가 컨설팅도 가능하다 .

박람회는 또 요리, 공예, 금융, 관광, 공공, 이색직업 등 각 분야 60여개 직업을 경험할 수 있는 ‘직업체험관’과 시대에 따른 일자리 변천사를 한눈에 확인하는 ‘직업역사관’도 마련했다.

아울러 ‘이벤트관’에서는 직업퀴즈대회, 뮤지컬 갈라쇼, 비보이 및 바텐더 공연을 비롯한 각종 행사와 청소년 진로 전문가 특강, 진로교육 활성화 방안 등도 계획돼 있다.


‘만나고 싶은 직업인’ 코너를 통해 개그맨 강유미, KBS아나운서 유인구, 뮤지컬배우 남경읍 등과 직업 선택 등에 대한 즉석 대화도 가능하다.

박람회는 오전 10시부터 5시까지 계속되며 2010년 학과정보 및 진로다이어리, 직업소개동영상 DVD, 전자수첩, 문화상품권, UBS메모리 등 선물과 경품도 제공된다.

임태희 노동부 장관은 축사에서 “박람회를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적성을 찾고 미래를 설계하는 안목을 키울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jjw@fnnews.com정지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