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온라인몰 기능성 내복 인기 후끈

유현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9.12.07 11:05

수정 2009.12.07 11:05

기능성 내복이 온라인몰을 점령했다.

기온이 떨어지면서 내복 판매가 증가하는 가운데 순면 전통 내복보다는 몸매보정효과를 갖추거나 기존 내복보다 얇아도 발열 기능을 갖추고 있는 똑똑한 내복이 온라인몰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롯데닷컴에 따르면 이들 기능성 내복류는 지난 11월 한달 간 전통내복에 비해 40%나 더 많이 팔려나갔다. 몸매보정 내복의 경우 12월 첫째 주 기준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매출이 27% 신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G마켓에서도 11월 한 달간 기능성 언더웨어의 판매건수가 전년 동기 대비 약 17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자체적으로 발산하는 열로 간단하게 입고도 충분한 보온효과를 누릴 수 있는 발열내의 제품의 인기가 높다.


디앤샵에서는 11월 한달 동안 내의(內衣)의 매출이 전달 대비 160% 증가라는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고, 이 가운데 몸매의 라인을 살려주는 기능의 보정 속옷 매출은 12% 증가했다.

/yhh1209@fnnews.com유현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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