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지 동부화재 친환경 녹색자동차보험 판매

홍창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9.12.07 14:20

수정 2009.12.07 14:20


동부화재는 7일 친환경 녹색자동차보험 상품인 ‘에버그린(Ever Green)특약’을 업계 최초로 개발하고 이날 부터 판매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Ever Green’특약상품은 보험증권과 약관, 만기안내문, 분납안내문 등의 보험계약자료를 종이가 아닌 이메일로 발송해 절감할 수 있는 사업비(종이소비량 감소, 우편비용 절감 등)를 계약자에게 보험료 할인혜택으로 제공하는 상품이다.

‘Ever Green’특약은 1500원의 보험료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보험계약 관련 자료의 관리와 보관이 편리하다는 게 동부화재측의 설명이다.


또 동부화재는 자사 자동차보험 계약자 중에서 20%만 ‘Ever Green특약’ 에 가입해도(약 40만건) 이에 따라 절감되는 온실가스 감축량은 128t에 달한다고 덧붙였다.

동부화재 관계자는 “‘Ever Green’특약은 종이약관 등의 제작을 위해 사라지는 나무를 보호하고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감소시키는 등 사회적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면서 “녹색금융상품이 업계 전체적으로 활성화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동부화재는 녹색환경 만들기에 동참하기 위해서 ‘Ever Green’ 특약상품 계약 건당 200원을 적립해 공익단체에 기부하거나 공익사업을 위해 활용할 방침이다.
/ck7024@fnnews.com홍창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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