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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도쿄대,동아시아 인재양성프로그램 연수생 선발

조윤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9.12.07 22:35

수정 2009.12.07 22:35

성균관대 무역연구소와 일본 도쿄대학이 공동주최하는 ‘동아시아 핵심 인재 양성 프로그램’에 일반인이 참가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이번 프로그램은 파이낸셜뉴스가 후원한다.

7일 성균관대 무역연구소에 따르면 프로그램 제3기에 참가할 일반인 연수생 모집 규모는 20명으로 성균관대 사전수업 총 15시간과 도쿄대 등 현지연수 8박9일 일정 등 총 30시간으로 진행된다.

성균관대 사전수업은 오는 29일, 내년 1월 6·13·20·22일 오후 7시∼10시로 예정돼 있으며 도쿄대 등 현지연수는 내년 1월 23일부터 31일까지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2008년, 2009년 2차례에 걸쳐 도쿄대와 학문교류를 통해 국제화 시대에 부합하는 21세기형 글로벌 인재양성 및 선진 교육프로그램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일본의 정치·경제·사회·문화·역사·기업경영환경 및 리스크관리, 한·일관계 등을 배우게 된다.

프로그램은 강의와 토론식 수업, 체험학습으로 진행된다.


지난해 수업은 일본 근현대사, 일본 무사도, 무역보험의 이론과 실제, 일본의 지적재산전략의 변화와 시사점, 동아시아에서 일본의 자유무역협정(FTA) 정책과 한국의 대응, 일본정부 외환시장 개입정책의 효과와 문제점, 일본 금융개혁의 특징과 과제, 일본 정치론, 일본의 전후처리 외교연구-대아시아 배상정책의 구조와 함의, 일본 기업경영 등으로 진행됐다.

이 프로그램에 지원하려면 오는 15일까지 e메일로 지원서를 제출하면 되고 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된다. 경력사항, 인성과 적성, 외국어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발하며 연수 과정을 이수한 후 수료증이 주어진다.
비용은 230만원(항공·숙박·강의료·관리비 포함)이다.

연구소 관계자는 “일본 도쿄대와 학문교류, 일본 은행, 국회의사당 등 현장학습을 통해 일본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며 “프로그램을 마치면 성균관대와 도쿄대에서 전원 수료증이 수여된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안내 및 지원서는 홈페이지(http://www.cics.re.kr)에서 내려받으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성균관대 무역연구소(02-760-1283)로 문의하면 된다.

/yjjoe@fnnews.com 조윤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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