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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기업 60% 신성장동력 못찾아

윤휘종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9.12.07 22:41

수정 2009.12.07 22:41



국내 기업 10곳 중 6개사는 미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상공회의소가 국내 600여 기업들을 대상으로 ‘신성장동력 육성을 위한 기업 애로요인’을 조사한 결과 조사대상 기업의 57.2%가 미래 수익원을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대한상의에 따르면 대기업은 49.8%가 미래 수익원을 확보하지 못했다고 응답했으며 중소기업은 76.8%가 이같이 응답했다. 업종별로는 서비스업(62.2%), 제조업(54.7%), 건설업(50.0%)에 속한 기업들이 미래 수익원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의 주력사업이 언제까지 성장엔진 역할을 할 수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50.3%의 기업이 10년 미만이라고 응답했다. 5년 이하라고 답한 기업도 17.3%에 이르렀다.


기업들이 신성장동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이유로는 투자비용 부담(30.3%)을 가장 많이 꼽았다. 다음으로 대외여건 불안(19.4%), 제도·인프라 미비(15.8%) 등을 지목했다.

정부의 신성장동력 정책에 대해서는 국내기업 58.5%가 공감하고 있다고 응답했으며 공감하지 않는다고 답한 비율은 11.4%에 그쳤다.
기업들은 정부의 신성장동력 정책이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녹색뉴딜, IT코리아 5대 미래전략 등 관련 정책과의 조화(23.4%)가 가장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다음으로 효율적 예산집행을 위한 모니터링 강화(19.9%), 전통 주력산업과의 균형발전(19.6%), 정책인지도 확산을 위한 홍보활동 제고(19.2%), 부처별 역할 조정(17.8%) 등을 꼽았다.


한편, 신성장동력 육성을 위한 정책과제로는 금융 및 세제지원 강화가 39.1%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전문인력 양성(19.7%), 관련법규 마련 및 정비(19.4%) 등이 뒤를 이었다.

/yhj@fnnews.com 윤휘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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