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LG데이콤은 지난달 말 기준 가정 고객 160만, 기업 고객 47만을 각각 확보해 두 부문 모두 1위를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LG데이콤 고객들이 기업용 인터넷전화와 이날 새로 문을 연 전용 홈페이지(biz.mylg070.com)를 이용하고 있다. |
국내 최대 인터넷전화 사업자 LG데이콤이 기업 부문에서도 1위에 올랐다.
LG데이콤은 지난달 말 기준 가정 고객 160만, 기업 고객 47만을 각각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그동안 기업용 인터넷전화에서 선두를 달리던 삼성네트웍스는 지난달 말 현재 기업 고객 45만, 가정 고객 4만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LG데이콤은 지난 2004년 기업용 인터넷전화를 출시했고, 2006년 5월엔 국내에서 처음 무선랜(와이파이) 방식의 인터넷전화를 상용화하며 시장을 이끌어왔다.
LG데이콤은 지난해 국민연금공단과 가스안전공사 등 공공기관 고객을 대거 유치한데 이어, 지난 8월 정부중앙청사 인터넷전화 구축사업자로 선정됐다. 올해 들어서만 기업 고객 약 30만을 새로 확보했다.
이로써 가정 및 기업 분야에서 모두 1위로 올라선 LG데이콤은 연내 기업 인터넷전화 가입자를 50만으로 늘려 1위를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LG데이콤은 기업 대상 영업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으로 8일 전용 홈페이지(biz.mylg070.com)를 열었다. 이곳에선 △요금조회 및 청구서 발행 △요금 상세내역서 및 납부확인서 발행 △통화 상세내역서 신청 등을 간편히 할 수 있다. 이번 기업 고객 전용 홈페이지는 법인 공인인증서만 있으면 어느 곳이나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postman@fnnews.com권해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