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은 올들어 ‘1인 1자격 갖기 운동’을 전개한 결과 지난해 말 임직원의 65%(3985명)였던 핵심·전문 자격 보유자가 지난달 말 현재 75%(4621명)로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
삼성생명은 단일 회사로는 국내 최다 인원을 보유중인 계리사(113명)를 비롯해 CFP(국제공인 재무설계사) 116명, CFA(공인재무분석사) 27명, FRM(금융위험관리사) 7명, AICPA(美 공인회계사) 16명 등이다.
이밖에 AFPK(국내공인재무설계사, 2112명), 펀드투자상담사(3956명) 등도 금융업계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고 이 회사는 덧붙였다.
삼성생명은 앞으로도 자격보유자에 대한 인사관리 차원에서 인사와 연계한 경력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특별교육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학습하는 조직문화를 구축하는 게 필수적인 요소”라면서 “소프트 경쟁력 확보 차원에서 앞으로도 지식경영체제를 지속적으로 유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생명은 이날 경기 용인시 휴먼센터에서 계리사와 CFP, CFA 등 핵심자격 13종을 보유한 임직원 500여명이 모인 가운데 ‘2009 삼성생명 달란피아드’를 개최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개최된 이날 달란피아드에서는 자격취득자에 대한 노고를 치하하는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ck7024@fnnews.com홍창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