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일반

신한은행 “중국서 개인대상 영업 가능해져”

안대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9.12.08 16:05

수정 2009.12.08 16:05

신한은행 중국현지법인의 리테일 영업이 가능해졌다.

8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중국 현지법인인 ‘신한은행 (중국)유한공사’가 중국은행업 감독관리 위원회로부터 중국인 개인대상 인민폐 영업승인을 최종 취득했다.


이번 인민폐 영업승인 취득으로 신한은행(중국)유한공사는 중국인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으며, 내년에는 인터넷뱅킹과 직불카드를 도입하고 투자상품도 판매하는 등 활발한 영업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신한은행(중국)유한공사는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로 글로벌 금융위기가 한창이던 지난 1월 중국 베이징시 은행감독국으로부터 우수은행으로 선정돼 외자법인은행을 대표해 유동성위기 극복 성공사례를 발표하는 등 현지 감독당국과의 신뢰를 확보해 나가고 있다.


신한은행(중국)유한공사 김해수 법인장은 “인민폐 영업승인 획득을 계기로 중국내 기업 및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품격있는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향후 현지의 사회공헌활동에도 적극 참여하여 중국인들의 신뢰를 얻는 대표적인 외자은행으로 발돋움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powerzanic@fnnews.com안대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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