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증권일반

철도 관련주 정책호재에 질주

안현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9.12.08 18:38

수정 2009.12.08 18:38



정부가 전국 19개 철도노선을 오는 2019년까지 전철로 전환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알려지자 철도 관련주들이 급등했다.

8일 코스닥시장에서 대표적인 철도주로 꼽히는 세명전기(코스닥 017510)는 14.93%(645원) 오른 4965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대아티아이(코스닥 045390)는 10% 가까이 오르며 2거래일 연속 하락세 후 급반등했다. 삼현철강(코스닥 017480)과 비츠로시스(코스닥 054220)도 3∼4% 올랐다.


이와 함께 후발 테마주로 분류되는 리노스(코스닥 039980)는 5.71% 오른 1945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에스인포텍(코스닥 032790)도 1.31% 상승하며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한국교통연구원과 한국철도기술공사가 국토해양부에 제출한 ‘국가철도망 전철화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정부는 2019년까지 34조5791억원을 들여 전국 19개 철도 노선 1596.3㎞를 전철화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always@fnnews.com 안현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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