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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코스피 하반기 2000선 안착” 솔로몬투자증권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9.12.08 18:46

수정 2009.12.08 18:46



2010년 하반기 2000선 안착이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8일 솔로몬투자증권은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내년도 코스피지수를 1600∼2140선으로 제시했다.

이날 솔로몬투자증권 임홍빈 리서치센터장은 “내년 상반기(1∼4월) 2000선에 터치한 이후 중반(4∼8월) 조정기를 거친 뒤에 후반기(8∼12월) 들어 2000선에 안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임 센터장은 “2010년에는 환율하락에 따른 악영향을 수출증가를 통해 상쇄할 전망이고 줄어드는 외국인 자금도 1800선을 넘어서며 시중자금이 증시로 순유입 될 것”이라면서 “또 국내 기업의 재평가가 이뤄지는 등 환경이 개선되면 내년도 증시는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2010년 정보기술(IT), 경기소비재, 소재, 금융업종에 대한 비중확대를 권고했다.

한편 삼성전자 주가도 코스피지수와 비슷한 움직임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삼성전자는 내년 2·4분기 100만원을 터치한 후 조정을 거쳐 내년 말 다시 100만원대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했다.

/hit8129@fnnews.com 노현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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