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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국제디자인상 2관왕

조창원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9.12.08 22:29

수정 2009.12.08 22:29



LG이노텍의 발광다이오드(LED)조명이 국제 디자인 공모전에서 연이어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LG이노텍은 친환경 고효율 LED 램프가 세계 최고 권위의 디자인 상 ‘2010 iF 디자인 어워드’ 본상을 수상했으며 LED 가로등이 ‘국제공공디자인대상 2009’에서 우수공공디자인 마크를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의 ‘레드닷’, 미국의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 중 하나로 꼽힌다.

LG이노텍 LED 램프는 제품 외관은 물론 성능, 설치과정에 이르기까지 고객이 제품과의 접점에서 경험할 수 있는 모든 상황을 고려한 디자인으로 심미성과 기능성을 극대화했다.
이 제품은 내구성이 높고 열에 잘 견디는 폴리카보네이트 소재의 덮개를 적용해 세련된 디자인을 구현했으며 화상, 감전 등의 위험을 예방해준다. 제품 설치 과정에서 지면이나 테이블과의 마찰이 많은 램프의 하단부를 짙은 회색으로 처리해 긁힘, 얼룩 등의 제품 손상까지 최소화해주며 방열 효과를 최대화해 제품 신뢰성을 한층 높였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LG이노텍은 LED를 감싸고 있는 내부 케이스를 나선형으로 설계해 공기와의 접촉면을 넓히고 램프의 상단과 하단에 통풍구를 설치해 공기순환을 촉진시킴으로써 방열효과를 최대화했다.

/jjack3@fnnews.com 조창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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