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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잘나가네.. 주가 25만원 넘봐

한민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9.12.08 22:29

수정 2009.12.08 22:29



NHN이 안정적인 성장이 기대되면서 증권사들의 긍정적인 주가전망이 쏟아지고 있다.

우리투자증권은 8일 NHN의 올 4·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각각 9.4% 증가한 3647억원, 1429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왕상 애널리스트는 “경기회복 기대감에 따른 광고 매출의 증가로 단기 실적이 긍정적으로 예상되며 또한 게임, 모바일인터넷, 네이버재팬 등이 중장기적으로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23만원에서 24만8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SK증권의 최관순 애널리스트도 “ NHN이 국내 1위 포털업체로서의 광고 프리미엄 효과가 기대된다”면서 투자의견 매수 유지와 목표주가 24만원을 유지했다.

미래에셋증권도 국내 경기가 회복세를 나타내면서 온라인광고 시장이 크게 향상되고 있고 해외 게임시장 성장과 국내 온라인게임이 성장엔진으로 작용한다는 점을 들어 NHN에 대해 긍정적인 시각을 나타냈다.
미래에셋증권도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6만원을 유지했다.
NHN의 4·4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분할 전 기준으로 작년 동기보다 각각 14.2%, 10.9% 증가한 3598억원, 1374억원으로 전망됐다.


NHN주가는 11월 말 18만원대 초반까지 떨어졌으나 이날 증권사의 긍정적 전망으로 1.27%(2500원) 상승해 19만9500원으로 거래를 마치는 등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mchan@fnnews.com 한민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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