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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 육상건조 잠정중단

김경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9.12.08 22:30

수정 2009.12.08 22:30



현대중공업은 조선경기 악화로 인해 땅 위에서 선박을 만드는 육상 건조시설의 운용을 5년 만에 잠정 중단키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현대중공업은 지난달 에콰도르 프로펙사에서 수주한 10만5000t급 정유운반선을 진수한 뒤 육상 건조시설을 철거하기로 결정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올해 목표치를 초과해 수주한 해양 플랜트 구조물을 제작하는데 육상건조 시설이 있던 공간을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조선 시황이 좋아지면 언제든지 육상건조를 재개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2004년 조선 시황 호조로 한정된 ‘독(dock)’에서 선박을 건조할 물량이 포화상태에 이르자 최첨단 육상 건조공법을 통해 지금까지 총 50척의 선박을 건조해 왔다.

/rainman@fnnews.com 김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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