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증권일반

STX팬오션, 4분기 영업흑자 달성 전망

노현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9.12.09 08:36

수정 2009.12.09 08:36

STX팬오션이 운항 경쟁력 우위 확보로 4·4분기 영업흑자를 달성할 전망이다.

우리투자증권 송재학 연구원은 “1∼3분기 누계 영업손실은 1471억원이지만, 4·4분기에는 45억원 영업이익 예상된다”면서 “이는 발틱운임지수(BDI) 상승으로 동사의 벌크사업부문이 손익분기점을 상회했고 컨테이너부문은 아직 부진한 상황이지만, 탱커부문은 적자규모가 대폭 줄어들 전망 때문”이라고 말했다.


송 연구원은 “STX팬오션은 효율적인 용선구조로 타사 대비 낮은 운항 원가율을 유지하고 있고 대규모 장기운송계약 체결로 중장기 성장성도 확보했다”면서 “최근 벌크 해운시장 회복으로 2010년 이후 본격적인 영업실적 개선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hit8129@fnnews.com노현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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