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컴퓨팅

가정용 PC 10대중 6대가 노트북

김문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9.12.09 09:02

수정 2009.12.09 09:02

가정용 PC 10대 중 6대는 노트북인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시장조사기관 한국IDC에 따르면 3·4분기 가정용 PC 시장에서 노트북 출하량은 39만5351대로 전체 홈PC 65만2596대 중 60.6%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52.7%에 비해 7.9%포인트 높아진 것으로, 지난해 1·4분기 51.7%를 기록한 이후 지속적으로 점유율이 높아진 결과다.


전체 시장에서도 노트북의 점유율은 올 들어 급속히 높아졌다.

지난해의 경우 전체 시장에서 노트북 비중은 1·4분기 40%에 턱걸이한 것을 제외하면 한해 내내 40%를 밑돌았으나, 올해는 지난 3·4분기 48.1%를 차지하는 등 3·4분기까지 평균 45%를 기록했다.


업계 관계자는 “비즈니스 시장에서도 노트북의 비중이 계속해서 높아지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우리나라 역시 시장 전반이 노트북 위주로 재편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kmh@fnnews.com김문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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