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원일 넥슨 전 대표가 넥슨에 재영입됐다.
9일 복수의 넥슨 관계자들에 따르면, 서원일 넥슨 전 대표는 최근 넥슨 아메리카의 사업개발 담당 부사장으로 선임됐다. 서 부사장은 지난 11월 네오위즈게임즈를 퇴사하고 넥슨으로 적을 옮긴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서 부사장은 로스엔젤리스 소재 넥슨 아메리카 본사에서 근무를 시작했으며 내년 1월 오픈하는 게임포털 브랜드 ‘블록 파티’를 총괄하게 된다. 블록 파티는 메이플스토리와 컴뱃암즈, 마비노기, 던전앤파이터 등의 기존의 부분 유료화 게임 외에도 몇몇 소셜 네트워크 게임(SNG)이 도입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77년생인 서 부사장은 지난 2004년 게임업계 최연소 CEO로 넥슨 대표를 역임했으며 지난 2006년부터는 게임업체 네오위즈게임즈의 해외사업본부장으로 재직해 왔다.
/ fxman@fnnews.com 백인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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